무례한 사람들

싫다.
자기보다 나이 어리면 은근슬쩍 자연스럽게 반말..
최근에 서류 제출할게 있었는데 내가 스캔을 한번도 안해봐서 뭐 어떻게 유에스비에 담고 그런걸 전혀 모른다
그래서 말귀를 잘 못알아들었는데 사장님이 나한테 짜증을 내시는거였음; 나도 짜증이 나서 난 스캔 처음 하는거라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아니 모를 수도 있지 왜 짜증이여?ㅋㅋㅋ 암튼 나도 성인이지만 생각보다 꼰대어른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어떤 큰 지위가 있다면 고객이라도 나이 어리면 반말하고ㅋㅋㅋㅋ 날 본인 딸자식처럼 생각해서 그런거면 차라리 나은데 그런거도 아님.
난 근무 차원에서 나보다 어린사람을 만나면 반말 안한다. 왜냐면 그 사람들로 인해 내가 돈을 버니까ㅋㅋㅋ 서비스마인드다. 근데 설교 당하는 대상과 아무 연관도 없는 타인이지만 묻지도 않았는데 설교하는 사람도 많다. 예전에 내가 공공장소에서 위험한 일을 겪을 뻔해서 급히 인파가 많은 틈으로 숨었는데 그 과정에서 나한테 치인 노인분이 계셨다. 난 공포의 패닉상태라서 어버버 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나한테 설교를 하시는거였다. 내 전후상황도 모르시면서.. 그래서 내 사정 설명하려고 하면 말끊고 요새 젊은이들 어른들 말 끊고 버릇없다~ 계속 설교 ing..
그리고 답정너 유형도 많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길래 대답했더니 너의 의견은 틀렸다 하면서 다시 설교 ing..

네에 알겟슴다..
암튼 이런 꼰대들을 보면서 느낀다. 난 커서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