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드라마
이만한 사극을 못봤다... 그나마 해품달? (공남 이후에 나온거 맞나..?)
나는 사극을 정말 좋아하고(특히 조선시대ㅋㅋㅋ) 그 이유는 사극이 우리나라만의 아련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서였다
왜인지 수선화 향이 날 것 같은 한복 자태랑
배경음악으로 들리는 가야금소리랑 귀뚜라미 소리같은거. 진짜 외국인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마음 뿜뿜들게만듬. 마 이게 코리아임
뭐라고 정확히 표현은 못하겠는데 암튼 그리움의 정서가 너무 좋다
근데 그 정서를 잘 담은 사극이 공주의 남자였다
거짓말 없이 다음 대사를 미리 읊을 정도로 내가 공남 챙겨봤었다. 생방+재방은 물론이고 거의 매화 당 네다섯번 봤었음... 그렇게봐도 재밌었다ㅠㅠ
그리고 공남은 ost 다 좋았음
한국 전통 악기를 현대판? 느낌으로 리메이크한 곡들인데 너무 좋아서 당시 싸이월드 때 공남 ost 전체를 배경음악으로 지정했던 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가 생각나네
공남 때문에 문채원 팬 됐었는데.. 지금은 문채원이 연기 변신한다고 사극 안찍어서 너무 아쉬움.
문채원은 솔직히 사극이랑 로코 빼고는 잘 어울리는 역할 없는거같음....
암튼 왓챠로 공남 정주행 해야겠다
조선시대 하믄 공주의남자제
'recor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프 역시 한결같은 내 취향 (0) | 2020.09.27 |
---|---|
요즘 연예인 보고 느끼는거 (1) | 2020.09.05 |
바쁘게 (0) | 2020.07.31 |
20대의 주저리 (0) | 2020.06.29 |
블핑 컴백 ㅠㅠ (0)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