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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밤의베란다


새로운 곳에선
빛나는 순간을
구슬처럼
꿰어 모으자.

매일이
반짝이도록.



지는 아픔따윈
몰라도 좋을텐데.

네가
한계절동안만
피어있는 꽃이라면

세상이
영원히
여름이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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