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oceonpark,
reminding of the song of interlude by yerin baek
# interlude
모든걸 떠나보내고난 내 하루, 내 자리에
어색하게 맴도는 너의 빈 공간,
친숙하고 진득한 울적함이 다시 나를 감쌀 때.
늘 그렇다 생각해.
너를 원하는 이 마음도 내 욕심이라 생각해.
그런데 이 안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때,
사랑이 나를 자신없게 할 때,
다 내려 놓는 방법을 모르겠을 때,
난 더 이상 어떻게 머물러야 할 지 모르겠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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