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난 늘 사연 있는 캐릭터가 좋다.
아주 슬픈 서사가 있는 캐릭터.
그래서 새드엔딩도 좋아하는 것 같아.
히메노가 그렇다.
능글거리고 씩씩하지만 어딘가 처연한 눈빛.
한 쪽 눈만 보이지만 그 눈빛에 많은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것만 같다.
아키는 그래도 나중에 죽었지만 히메노는 초반부에서 빨리 퇴장했다. 하지만 임팩트는 누구보다도 크게 남았다
혼자 남은 아키에게 히메노가 남기고 간 흔적들이 많아서일까.... 아키와 히메노는 마치 남매 같기도, 연인 같기도 한 묘한 관계같다. 히메노가 있는 곳으로 곧 따라 간다는 아키의 대사는 정말 묘하다.
Easy revenge, 홀가분한 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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