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v characters

청춘시대 윤진명 01 나의 아픈손가락이자 위로가 되는 등장인물 벼랑 끝에 서있는 진명의 모습이 너무 외로워보인다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을 위해 홀어머니 대신 돈을 열심히 버는 진명 돈 벌다보니 학교 졸업도 늦어졌다 남들 다하고 사는 평범한 데이트, 친구끼리 하는 모임도 포기하고 사는 것이 진명의 삶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재완에게 자신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따뜻함을 알아버리면 자신의 암울한 인생을 망각하게 될까봐. 마치 그 어둡고 답없는 인생이 그녀의 운명이라도 된 것처럼 진명은 어둠 속에서 살려고했다 가난해서 낡고 형편없는 구두를 신고 면접을 본 진명. 그리고 구두를 흘겨보는 면접관 결국엔 진명은 면접에서 떨어졌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재완이랑 평범하게 데이트하고 동생이 있는 병원으로 향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 더보기
Cassie 스킨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 캐릭터 skins season 7 pure 편 오프닝은 정말 소장하고 싶다. 그래서 한장 한장 캡쳐했음..ㅠㅠ 비록 시즌 7 에서 실망한 회차이지만(생각보다 지루..) 캐시의 성장과정은 잘 담은 것 같다 내가 캐시 편에 정이 가는 이유는 언뜻 캐시의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우울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캐시. 모두가 캐시를 보고 유약하다고 지칭하지만 내가 볼 때 캐시는 외유내강형의 인물이다 아슬아슬하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버텨내는 사람이 바로 캐시.. 오히려 쿡같은 애들이 외강내유형. (그래서 쿡은 왜인지 뭔가 모성애를 자극함ㅋㅋㅋㅠㅠ) 나는 에피도 좋아하지만 에피 특유의 나몰라라 남한테 상처주기 기법을 싫어해서 캐시가 훨씬 더 정이 간다. .. 더보기
Freddie pixie dream guy freddie....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으려나 (순서 뒤죽박죽 주의) 스킨스 남주답지 않은 진지하고 과묵한 프레디. 토니나 쿡처럼 사고치는 남주가 아니라서 좋았던ㅋㅋ 얘가 좋았던 거 보면 참 한결같은 내 취향. 생각없고 껄렁거리는 타입보다 좀 노잼이라도 진득한 남자가 좋다 프레디는 에피같은 여자 만나서 고생만 하다가 죽음.. 바로 너! 초반부 설레던 두 사람. 은근 소심한 남자 프레디 에피를 좋아하지만 다가가지를 못하고 쭈뼛거리던 시절,,,ㅠㅡㅠ 에피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자 에피를 직접 씻겨주고 밥도 차려주고 기분 좋은 산책도 시켜주는 착한 남자 프레디😭 프레디는 자신의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그에 대한 희생정신이 생긴 것 같았다 마약 중독, 조울.. 더보기
내 워너비 01 희진 삼순이 때 리즈 내 워너비 중 한명 정려원ㅠㅠㅠ 헨리 미쳤나 존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아니 희진이는 왜 헨리를 두고 똥차현빈 좋아한거야; 집 앞에서 기다리는 헨리 개스윗 매번 느끼는건데 2000년대 중후반 드라마 감성이 지금 드라마보다 훨씬 좋다 물론 이 때 남주들은 한결같이 버럭 소리지르고 폭력 휘두르는 애들이 많은게 별로지만.. 여주들은 요새 여주들보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근데 내 눈엔 이 때 여주들이 너무 이쁜 듯ㅠㅠㅠ 여리여리하고 감성적이고.. 참 한결같은 내 취향ㅎㅎ 더보기
Stanley barber i am not okay with this의 남주 stanley barber 역을 맡은 wyatt oleff !! 얘 너무 귀엽다 인터뷰 보면 실제 성격이 내성적인 듯 솔직히 근데 stanley 캐릭터 성격이랑 비슷해보인다. 보통 서양권 배우들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눈을 뚫어져라 마주치고 인터뷰하는데 와이어트는 그게 부끄러운지 시선이 주로 땅에 닿아있다... 귀엽다...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 장면 진짜 좋아하는데 스탠리는 맨날 티코같은 고물차 끌고 나와서 저렇게 창문 너머로 인사한다ㅋㅋㅋㅋ 창문 너무 늦게 내려가서 기다리는 상대가 개뻘쭘ㅋㅋㅋㅋ 포인트는 창문 늦게 내려가도 개의치 않고 창문이 다 내려가야 인사한다는 거ㅋㅋㅋ ^ㅡㅡㅡ^ 내가 스탠리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괴짜같은 면이 있.. 더보기
Dan and Candy 애비 코니쉬랑 케미 좋았던 히스 히스는 가만보면 금발머리 여자랑 잘 어울린다 그러고 보면 전여친들도 거의 다 금발이었네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두 사람이 캔디로 만나지 않았다면 어떤 연기를 했었을까 궁금하다 캔디랑 댄은 캐릭터 상으로도 배우 케미로도 최고였긴 하지만.. 너무 감정 소모가 컸다 이 작품은 보는 사람도 후유증이 너무 크기에 연기한 사람은 오죽할까ㅠㅠㅠ 두명이 진짜 연기에 혼신을 다한거같았다 맥도날드랑 결혼식 장면 잊을 수 없다 우리가 맥도날드에서 가장 멋있어 시같은 나레이션 뒤로 물 속을 유영하는 두 사람 오프닝만큼 인상적이었던 명장면 이건 걍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말 고분고분 잘 듣는 망충한 대니..ㅋㅋㅋㅋㅋㅋㅠㅠㅠ 애가 아무 생각도 없는데 너무 착해서 짠했음;.. 약하면 .. 더보기
Mr. Darcy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큰 오해를 산 남자, -You have bewitched me body and soul and I love I love I love you, and never wish to be parted from this day on. -Well done.... your hands are cold. 그러나 리지가 다아시에게서 느낀 오만과 편견은 바로 자신의 것이었음을. *매번 느끼지만 영화 분위기가 너무 좋다. 누가 딱 ‘오만과 편견’ 이라고 말하면 푸르고 잔잔하게 흔들리는 잔디의 밭이 떠오른다. 극 중 다아시가 고백했을 때 ‘????? 대체 언제부터 리지를 좋아한거지?’ 라 생각했던 게 아직까지 선명하게 기억 난다. 내 인생 처음으로 고백이 뜬금없다고 느끼게 해준 다아시ㅋ.. 더보기
JJ 나는 스킨스의 JJ 가 좋다 왜냐면 JJ는 너무 좋은 애니까 자폐증을 앓는 사람이지만 본인의 병보다 친구들을 더 많이 생각한다. 방 벽에 친구에 대한 정보가 빼곡하게 적혀 있을 정도..... 그런데 그의 친구 Cook 과 Freddie 는 JJ 가 자신들을 배려하는 만큼 그를 배려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JJ 는 너무 과분한 친구다. 위 캡쳐본의 화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데 문란하고 반항적인 기존의 스킨스에서 저런 클래식을 들은 건 난 처음이었다. 그런데 그 배경음악이 장면들과 너무 어울렸던 건 JJ 가 그만큼 순수하고 착한 인물이었기에 가능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좋아하는 여자(라라)한테 저렇게 순수하게 고백하는 남자는 JJ 밖에 없을 것 같다. 라라는 미혼모인데 그는 어떠한 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