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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 characters

Freddie

pixie dream guy freddie....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으려나

 

(순서 뒤죽박죽 주의)

스킨스 남주답지 않은 진지하고 과묵한 프레디.
토니나 쿡처럼 사고치는 남주가 아니라서 좋았던ㅋㅋ
얘가 좋았던 거 보면 참 한결같은 내 취향.
생각없고 껄렁거리는 타입보다 좀 노잼이라도 진득한 남자가 좋다
프레디는 에피같은 여자 만나서 고생만 하다가 죽음..

 

바로 너!


 

초반부 설레던 두 사람.
은근 소심한 남자 프레디
에피를 좋아하지만 다가가지를 못하고 쭈뼛거리던 시절,,,ㅠㅡㅠ

 

 

에피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자
에피를 직접 씻겨주고 밥도 차려주고 기분 좋은 산책도 시켜주는 착한 남자 프레디😭

프레디는 자신의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 그에 대한 희생정신이 생긴 것 같았다
마약 중독, 조울증과 우울증을 가진 에피 때문에 본인 상태도 엉망이 되어 갔지만(머리 정리x, 학교 땡땡이o, 안씻음...;;) 그래도 에피를 불행으로 구해주고 싶었던 남친 프레디ㅠㅠ..
자신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여자를 위해주다니....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다 싶었던게 유투브 프레디 영상 보면 양인들 댓글도 전부 다 프레디 같은 남자는 세상에 없다고 한다
(전세계인의 드림가이=프레디)
뭐 있기야 있겠지만 프레디는 드라마적 요소가 많이 개입한 듯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에피를 맞아주는 프레디
이 장면 너무 예쁘고 풋풋했어ㅠㅠ
이 때만 해도 얘네한테 행복만 남아있을 줄 알았지...

 

 

장면 하나하나에서 프레디가 에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껴진다
스킨스 시즌 3,4 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피디가 드라마를 멜로 분위기로 연출하려고 작정했는 지
프레디-에피 장면에는 감성적인 로맨스 분위기로 가득하다. 연출이 진짜 말 다했음... 그냥 멜로...
근데 스킨스 특유의 어둡고 우울한 감성적인 로맨스가 더해졌다.
보고 있으면 우울한데 설레는 마음으로 몽글몽글해졌다

프레디가 죽어서 너무 불쌍하다
에피는 프레디를 잊을 수 없는지 시즌 7 때 프레디 닮은 상사(개자식ㅋㅋㅋㅋ) 만나고 에휴...
에피야 처음부터 프레디한테 잘하지 그랬어
암튼 나는 에피를 좋아하면서도 프레디가 에피가 아닌
자기처럼 올바른 여자를 만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 일도 아닌데 나는 캐릭터에 감정몰입ㅋㅋㅋ;)

암튼 프레디야 !
내가 많이 아끼는 캐릭터ㅠㅠㅠㅠㅠ
어이없이 죽은게 진짜 맴찢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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