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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 characters

JJ

나는 스킨스의 JJ 가 좋다
왜냐면 JJ는 너무 좋은 애니까

 

 

자폐증을 앓는 사람이지만 본인의 병보다 친구들을 더 많이 생각한다. 방 벽에 친구에 대한 정보가 빼곡하게 적혀 있을 정도..... 그런데 그의 친구 Cook 과 Freddie 는 JJ 가 자신들을 배려하는 만큼 그를 배려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JJ 는 너무 과분한 친구다.

위 캡쳐본의 화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데
문란하고 반항적인 기존의 스킨스에서 저런 클래식을 들은 건 난 처음이었다. 그런데 그 배경음악이 장면들과 너무 어울렸던 건 JJ 가 그만큼 순수하고 착한 인물이었기에 가능 했던 것 같다. 오히려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좋아하는 여자(라라)한테 저렇게 순수하게 고백하는 남자는 JJ 밖에 없을 것 같다. 라라는 미혼모인데 그는 어떠한 편견이나 거부감도 없었다. 그저 라라 그 자체로 보고 라라의 아기를 잘 돌봐주던 착한 소년.
그리고 생각보다 노래하는 목소리가 좋아서 놀랐다ㅋㅋㅋㅋㅋㅋ 노래도 잘 부르고 좋음;; 유툽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아주 오래된 80s 노래였다.

암튼 JJ 를 따로 포스팅 한 이유는
너무 좋은 애인데 친구 때문에 중간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고통받고 주변으로부터 무시도 받고.... 결국엔 그 친구들도 잃게 돼서 너무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이다.
JJ 가 행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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