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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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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역치 행복의 최소치.. 나는 이렇게 태어났다 강박적으로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그래서 압박에 유연해지지 못 해서 부러진다 행복의 역치가 남들보다 높고 이상적이라 , 늘 사고가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 향한다 행복이 귀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면 깨질 것만 같다 그런데 이게 바로 나다 나같은 사람은 억지로 뇌를 붙잡고 생각을 차단하는 수밖에 없다. 고로 살기가 힘들다. 사는게 고통이다 지나간 세월에 대해 후회할 수 없는 삶을 살며 다시는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지 생각하지만 나는 아직도 하나의 업으로 어떻게 평생을 먹고 살지 걱정이다 나는 백세인생이 두렵다. 더보기
되돌릴 수 없는 선택에 대해 오늘 일하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울 뻔 했다 문득 아빠 묘지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거기서 한동안 또 벗어나오지 못 했다 그리고 내 5년 후 10년 후를 떠올리며 무기력하게 살고 있을 나를 상상했다 곧바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이번 주말에 아빠 찾아가자고 말했고 엄마는 왜냐고 물었다 그냥 생각이 많다고 했다 엄마는 진지하게 뜬금없이 그러지 말라고 하며 전화를 급하게 끊었다 더보기
편지 안녕 난 매일같이 하루를 보내고 있어 아빠를 닮아 무기력하고 실행력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야 부정적인 사고회로도 꼭 아빠를 닮았어 최근 새로 취업를 했어 이번이 두 번째 직장이야. 아빠은 직장인의 날 한 번도 보지 못 했지 거긴 어때. 난 지금도 가끔 상상을 해 아빠의 마지막 가는 모습. 그리고 내가 저승과 이승 사이에 붕 떠있는 모습 그것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허무해져 정말 사는게 뭘까? 의미없이 살다가도 때론 의미없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징함을 느껴 아빠는 나에게 최선을 다 하라고 했잖아 그런데 난 지키지 못 했어 내가 최선을 다할만큼 난 살고싶지 않은가봐 정말 웃기게도, 죽고 싶지도 않아 단지 살아있고 싶지 않을 뿐 아빠도 그랬어? 아니, 아빠는 살고 싶었어? 미안해 언제 한번 찾아갈게 더보기
고죠의 용안은 참... 보면서 감탄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 주술애들 사복크으 난 게토도 보고싶다 +원화 더보기
토우지 양심제로냐;; 암만 잘생겨도 이제 막 새 삶 살아보려고 한 고작 중딩애를 그렇게 죽여버린게 진짜.... 양심없는 놈... 주술회전에서 게토가 젤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리코도 만만치 않네 더보기
인과 인과라는 건 끝없이 돌고 도는 법이야, 그렇지? 더보기
왜 사는 지 모르겠네 이 글을 10년 후에도 다시 보길. 그 때도 지금과 같은 생각일지 궁금하다.. 내 리즈시절은 십대에서 이십대 초에 이미 끝이 났다고 생각해서 그 이후의 삶은 그냥저냥 다들 사니까 나도 생로병사하며 살고 있는건데, 이런 의미 없는 삶을 굳이 백세까지 채워서 살 필요 있을까... 정년까지 또 어떻게 일하며... 누가 그러던데 인생에서 자꾸 의미를 찾아들려고 하지 말라더라. 사람 우울해지고 깊이 빠진다고. 그래서 의미를 안 찾고 순간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려는데 나는 암만 생각해도 그거도 의미 없어 보인다. 찰나의 순간이잖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