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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rokeback Mountain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이 나온다는 퀴어영화




다 보고 난 후에 감상이란
미국은 내 생각보다 잔인할 정도로 보수적인 나라
(설마 설마 게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그렇게 극악무도하게 살해할 줄은...) 였고, 무엇보다 히스랑 제이크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거였다

특히 히스......ㅠㅠㅠㅠ
참 빨리 세상을 떠난게 아쉬울 정도로 애니스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다. 애니스는 그저 낯가리고 무덤덤한 인물인 줄 알았는데 참 마음에 화가 많은 사람이었다.
울 때도 거의 꾹꾹 눌러담은 울음으로 토하고😭 진짜 히스가 아니라 애니스 자체가 우는 것 같았다.
벽을 치면서 헛구역질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깊다
제이크 질렌할은 토라진 연기를 잘한 듯
미스테리오 연기가 아직 기억나는데ㅋㅋㅋㅋㅋ 너무 다른 캐릭터와 연기였다




그나저나 아내 엘마도 참 불쌍하다




마지막에 애니스가 말한 ‘jack I swear..’ 이 계속 떠오른다. 이 영화는 주요 테마곡인 이름모를 통기타 연주곡으러 시작해서 그 곡으로 끝이 나는데 후유증이 참 크다.
보고 나서 마음 아린 감정이 꽤 오래 지속된다.
그 sound track 은 처음 들었을 땐 그저 시골 배경이랑 어울리는 잔잔한 기타곡인 줄만 알았더니 영화 다 보고 나니까 슬프고 아련한 곡으로 바껴있다 😢

암튼 브벡은 내겐 아직 어려운 영화다
뭐라고 섣불리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는...
그저 안타깝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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