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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old Mountain

남북전쟁을 다룬 영화



영화 제목인 cold mountain 이 정확한 지명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감상으로써는 전쟁을 겪은 사람들, 특히 입대를 지원한 병사들의 ‘목적지’ 이자 ‘돌아갈 곳’ 을 상징하는 것 같다.

주드로의 뒷모습이 애처롭다.
주드로의 연기 중 가장 새로웠고 역할 때문인지 보는 내내 그가 짠했던 기억..💦💦

중간에 카메오처럼 등장한 나탈리 포트만이 너무 좋았다.
남편 잃은 어린 엄마 역할이 찰떡이었고 사별한 남편이랑 체구가 비슷한 주드로에게 남편을 떠올리면서 기대고 싶어하는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런게 있다고 들었는데, 꼭 사랑의 감정이 아니더라도 이성간의 느끼는 감정으로 서로 위로받을 수 있다는거.. 동성간에는 없는 그런 감정. 정확히 형용할 수 없지만 뭔지는 알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딱 포트만이랑 주드로가 그랬다.

게다가 항구만이랑 주드로 다시 케미.....ㅠㅠㅠ 여주보다 솔직히 잘 어울린다. 내가 아무리 햄씩-제인을 민다지만 주드로랑 항구만을 이길 순 없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림😭




요 장면 넘나리 설렜다🙈




닭살행동 목격한 친구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새드엔딩, 주드로는 죽는다.
아무래도 전쟁이 배경인 영화인지라 주조연들이 죽는게 맴찢이다. 사실 요즘에는 이런 슬픈 영화는 별로 보고싶지 않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ㅠㅠ 잘 못보겠다.
그래도 주드로가 나온 영화라 한번쯤 볼만하다. 주드로는 정말 저평가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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