핱시3 박지현

여자가 봐도 너무 예쁜 박지현

 

투샷은 이쁜데.... 둘이 대화가.. 영 안맞음ㅠㅠ

 

박지현은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의미가 있다면 의미를 부여하고 기억하는 사람. 왠지 마음이 은근 여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런 사람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타입인 것 같다. 좀 남들보다 많이 감수성이 풍부해서 은근 특정한 부분에서 확고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감성은 때때로 보통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해준다 (ex 한결)
내가 박지현이랑 친구하고 싶은 이유는 성향적으로 나랑 비슷해서였다.(얼굴 빼고 비슷하넹ㅎㅎ^^) 진짜 지현이 하는 말이 거의 다 공감이 됐고 박지현 모습에서 내 모습이 보였음ㅠ

난 박지현이 천인우 선물을 안골랐던 마음도 이해가 간다. 사람들이 지현이 어장관리녀라고 하는데..
박지현은 사람을 신중히 오래 보고 사귀는 타입이라 천인우한테 호감이 커도 미리 그 관계가 결정나는게 두려웠을거다. 어딜가나 항상 사람들한테 주목받고 사랑받는 사람이라도 저런 유형이면 충분히 박지현처럼 행동할 수 있다. 난 지현이 속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서 수동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처럼 보였음
아마 박지현은 남자랑 사귈 때 남자한테 진짜 잘해줄거다ㅠㅠ

그리고 만약에 가흔이랑 인우가 이어진다면 박지현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랑 안이어진 경우가 천인우일거같다... 그 전에는 자기가 골라서 사귀었을텐데
이가흔도 박지현 인생에서 처음 만나보는 큰 변수인 듯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가흔만 너무 찬양받고 박지현은 욕먹어서 아쉽다. 난 전남친들이랑 썸탈때는 물론이고 심지어 사귈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ㅠ 개신중했어서 박지현 맘이 너무 이해감. 정의동이랑 박지현이 잘 통하는거도 넘나 이해됨ㅋㅋㅋㅋㅋㅋ 비록 둘이 연애스파크는 딱히 안튀는거같지만.. 소울메이트라고 해야하나 그런 관계처럼 발전할 수 있을 듯. 나도 정의동같은 친구 만나고 싶다..

 

박지현이랑 데이트해서 입 찢어지는 의동ㅋㅋㅋㅋㅋ
둘이 대화하는 것만 봐도 서로 통한다는 게 느껴진다

 

근데 내 생각보다 둘이 데이트할 때 연애할 때의 그 설렘이 안느껴진 것 같다. 첨엔 어 뭐지 당황; 둘이 너무 닮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것보다는 정의동은 박지현이 원하는 남자다움이 부족해서 천인우보다 편한 남자로 느껴져서 그런 듯 하다

 

드디어 둘이 데이트 약속 잡음!
빨리 보고 싶다 둘이 데이트하는거ㅋㅋㅋㅋㅋㅋ
지현이가 적극적으로 마음 표시했으면 좋겠는데 여기선 항상 수동적인 포지션이었어서 어떻게 행동할 지 궁금하다

 

천인우 피지컬 존멋이다
새 메기 들어왔는데 다들 메기라고 안부르고 버닝썬이라고 부르는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다들 그렇게 말해도 알아듣는다는거ㅋㅋㅋㅋ
근데 천인우는 남자들이랑 기싸움은 잘하는데 여자들 대할 때는 물러지는 게 진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