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제목과 왜인지 내 취향일 것 같은 영상미와 분위기에 보게된 my blueberry nights.
뿌연 안개 속에 가려진 듯한 영상과 스쳐 지나가는 듯한 촬영 기법이 독특하다.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잔잔한 영화인데, 그 속에 내포된 의미가 깨달음을 준다.
우리가 무방비 상태일 때 누군가가 갑자기 떠나고,
사람을 잃은 슬픔은 다른 사람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 영화 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사람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 It took me nearly a year to get here.
It wasn't so hard to cross that street after all,
it all depends on who's waiting for you on the other side... ‘
ps. 의외로 주드 로가 출연한 작품은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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