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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츠와 하루타 ​​ -하루타는 말이야. 왜 그냥 평범하게 좋다고 말을 못해 ? -응? -항상 그렇잖아. 렌 다음이라도 괜찮다고 하더니 뭔가 하는 말이 다 뻥같아. 하루타가 좋다는 건 전부 부자연스러워. 하루타는 대체 뭐야 ? 뭘 숨기고 있어 ? ​​ - 1. 늑대에게 키워졌다. 2. 사실은 지구인이 아니다. 3. 부모가 가면부부였다. 부모는 각각 애인이 있었고, 그런데 애 앞에서는 계속 사이 좋은 척 했었다. 그게 싫어서 15살 때 입시 시험장에서 그대로 가출했다. - ....3번 * ​ ​​​​​​​​​​​ -코나츠는 기쁠 때 기쁜 얼굴을 해. 슬플 때는 슬픈 얼굴을 해. 거짓이 없어 -그런 사람쯤은... -없어, 없었어 -하루타도 같이 울면 되잖아 -운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 ​​​​​ ​ * ​​​​​ -하루타.. 더보기
타카하타 미츠키 ​ ‘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 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 묘하게 눈길이 간 이쁜 배우 연기를 잘해서 더 기억에 남는 듯 ​ 켄타로의 현여친으로 한번 더 눈길도장을 찍었다... 켄타로 생각보다 여성스러운 상 좋아하네 ?.? ​ 너무도 당연히 코나츠 ( 상대역 ) 같은 딱봐도 일본 귀염상 여자랑 사귈 것 같다고 생각한 1인...ㅋㅋㅋㅋㅋㅋ 얘네도 진짜 잘 어울린단 말이지..... ​​​ 연기는 요 출연작 하나만 본게 전부이지만 이 때의 연기가 너무 슬퍼서 나도 울었다. 대사가 너무 좋아서 캡쳐해서 저장까지 했다 ㅠㅠ 도리 넘은 요소가 있는 캐릭터지만 동시에 정말 불쌍하고 여린 캐릭터다 ​ 타카하타를 키호코 역할로 처음 알기도 했고 키호코가 워낙에 여성스러운 룩을 많이 입고 나와서 .. 더보기
tender by blur * translated by me, 오역 주의 * ​ Tender is the night 상냥함은 네 옆에 누워있는 밤과 같아 Lying by your side Tender is the touch Of someone that you love too much 상냥함은 널 너무도 사랑하는 누군가의 손길과 같아 Tender is the day The demons go away 상냥함은 악마들이 사라져버린 날과 같아 Lord I need to find Someone who can heal my mind 오 내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Come on, Come on, Come on 힘을 내, 힘을 내, 힘을 내 Get through it 이겨낼 수 있어 Come on, Come on, Come on.. 더보기
fav scenes and lines, in my blueberry nights ​​​​ ​ 색감이 쨍하면서도 어둡다. ​ 제르미가 cctv 녹화 영상을 습관적으로 봤던 이유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싶어서가 아닐까.. 마감 시간에 사람들이 가게에 다녀갔던 흔적을 볼 때면 적어도 자신이 하루의 끝에서 늘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에 혼자 남아있지 않았다고 위로했을 것 같다 ​​ 울고 있는 엘리자베스를 말없이 달래어주는 제르미 다정하다ㅠㅠ ​​ 대사처럼 정말로 그렇더라. 근데 그렇게 회상하면서 떠난 사람과 나누었던 좋은 순간들을 잊지 않는거다 ​​​​ 거의 마지막 장면, 제르미는 엘리자베스의 전화를 받고 가게 앞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담배피면서 기다리는 제르미의 모습과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 짧게 나누었던, 의미없지만 재미없는 농담이 인상깊다 ​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는 것이 허무맹랑하고.. 더보기
my blueberry nights ​​ 특이한 제목과 왜인지 내 취향일 것 같은 영상미와 분위기에 보게된 ​my blueberry nights. ​뿌연 안개 속에 가려진 듯한 영상과 스쳐 지나가는 듯한 촬영 기법이 독특하다.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잔잔한 영화인데, 그 속에 내포된 의미가 깨달음을 준다. 우리가 무방비 상태일 때 누군가가 갑자기 떠나고, 사람을 잃은 슬픔은 다른 사람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 영화 내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사람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 It took me nearly a year to get here. It wasn't so hard to cross that street after all, it all depends on who's waiting for you 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