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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kins 4 뭐랄까 이번 시즌은 드라마같다. skins season 1,2 는 드라마보다는 과감함과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강했는데 4 는 전작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로맨틱한 요소가 많았다. 특히나 에피와 프레디 각각의 개인 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영화처럼 예쁘게 연출해놨더라ㅠㅠㅠ 스킨스가 이렇게 로맨틱하다니...? 속으로 진짜 놀랐는데 연출이 내 스타일이라 또 취저 당했다... 대략 이런 장면들, 아련하기까지함;; 무슨 영화인 줄 알았다ㅠㅠㅠ 시즌 4 는 특히나 프레디 편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연출도 장난 아니고 그동안 너무 궁금했던 프레디 가정사와 상처에 대한 내막이 이번 시즌에서야 드디어 나왔다. 알고보니 프레디 엄마는 정신병적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이었다. 프레디 아빠는 자기 부인이 집보다는 정신병원.. 더보기
Skins Fire 비오는 날 따뜻한 바닐라라떼를 마시면서 fire 을 봤던게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특히나 이 시리즈는 비오는 날의 축축하고 싸늘한 느낌을 준다 에피의 몰락을 그려낸 skins fire, fire 에서는 사회인이 된 스무살의 에피가 펀드 대기업 회사에서 보조일을 하며 온갖 무시를 당한다. 이번 편을 보며 현실은 참 매정하다는 생각을 했던게 학생 시절에 에피가 외모로 누리던 모든 혜택들을 사회에서는 100 프로 누릴 수 없다는 거. 에피는 자신의 예쁜 외모로 상사의 눈에 띄어 잡일을 하는 경리에서 트레이더로 진급하지만, 곧 능력의 한계로 인해 다시 직원들에게 무시받는다. 물론 에피만의 능력으로 필요할 때마다 적절히 도미니크의 도움을 받지만 그것은 불법적인 일이었고 끝내 에피는 도미니크까지 불법죄에 가담시킨다.. 더보기
Skins Rise You think you know death, but you don’t, not until you’ve seen it. Really seen it. And it gets under your skin, lives inside you. And there’s nothing to be done. Nothing.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아무 것도. 더보기
Skins 3 노잼이라고 해서 안보려고 했는데(시즌1,2 보게 된 루트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보게된 skins 3 후기다. 일단은 시즌1,2 에 비해 캐릭터 스토리가 아쉽다. 딱히 임팩트 있는 캐릭터가 없었다.... 그나마 나오미랑 에밀리&케이티 정도? 1-3화까지 정말 노잼이어서 중간에 스킵한 장면이 많았었는데 판도라 편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프레디 얘가 남주인데 그나마 제일 멀쩡한 애다 전작 남주 토니에 비하면 바른 청소년인 프레디... 그리고 너무 잘생겼다ㅠㅡㅠ 너 왜 이제서야 나온거니?!ㅠㅠㅠ 잘생겼긴 한데 남주 치고 캐릭터의 스토리가 너무 부실하다. 보통 남주는 큰 사연이 있는데 얘는 사연이 있긴(아마도 부족한 모성애, 아빠랑 자주 충돌) 한데 암시만 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연인지, 프레디가 어떻게 상처를 .. 더보기
마지막 휴양지, 신분 상승 지붕킥 review 이지훈 황정음 에피소드가 좋아서 기분 좋게 지붕킥을 정주행하다가도신세경의 얼굴이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거나 마지막화의 그 자동차 장면이 떠오르면 너무 우울해진다.그래서 웬만하면 마지막회는 보지 않는다.나만 그럴 것 같지 않은데, 난 마지막 장면에서 사실적으로 들리는 빗소리와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무섭다.시트콤이 아니라 갑자기 다큐처럼 느껴지고 심지어 마지막에 아무 효과, 음향도 없이 정지되면서 끝나는 장면은 정말 소름끼친다....ㅋㅋㅋ 신세경이 차 안에서 이지훈에게 한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아저씨를 많이 좋아했지만 내 처지를 보니까 스스로가 너무 비참하고 불쌍했다고,어렸을 때 지붕킥을 봤을 때는 몰랐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보니 신세경의 대사가 너무 공감되고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더보기
작업실 보다가 넋두리 ​ 내가 또 차희랑 빅원 케미가 생각나서 작업실 보다가 넋두리를 한다..... 개인적으로 차희는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졌고 초반에 좀 깼던 빅원은 후반부에 차희랑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자기 매력이 돋보였었다 그 모습이 인위적이지도 않았고 딱 편하고 호감있는 이성이랑 함께 있을 때 보여지는 자기만의 모습이랄까....??? 암튼 후반부에 빅원이 멋있게 느껴져서 나도 내가 신기했었던 기억ㅋㅋㅋㅋ 진짜 얘네 보면서 서로 맞는 인연이라는게 있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 저 생일케이크 준비해서 깜짝 생파해준게 작업실에서 빅원 리즈ㅠㅠㅠㅠ♥️ 진짜 설렜다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이 분들ㅠㅠ 좀 사겨줘요 걍.. 지금 둘이 어케 된거야ㅠㅠㅠ? ​​ 최낙타 손꾸락 좀 다쳤다고 찡얼찡얼.. 더보기
작업실 내가 을매나 좋아했는데...... 조기종영하구 말이야.....(ㄴㅌㅎ...보고있나ㅡㅡ) 왜 다시 안해ㅠㅠ! 최낙타랑 아이디 모음집 좀 내어달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 난 보자마자 최낙타가 젤 좋았다 방송 내에서는 인기가 없었지만ㅠ 낙무룩 너무 귀여웠어 더보기
Brokeback Mountain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이 나온다는 퀴어영화 ​​​ 다 보고 난 후에 감상이란 미국은 내 생각보다 잔인할 정도로 보수적인 나라 (설마 설마 게이라는 이유로 사람을 그렇게 극악무도하게 살해할 줄은...) 였고, 무엇보다 히스랑 제이크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는거였다 특히 히스......ㅠㅠㅠㅠ 참 빨리 세상을 떠난게 아쉬울 정도로 애니스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 같다. 애니스는 그저 낯가리고 무덤덤한 인물인 줄 알았는데 참 마음에 화가 많은 사람이었다. 울 때도 거의 꾹꾹 눌러담은 울음으로 토하고😭 진짜 히스가 아니라 애니스 자체가 우는 것 같았다. 벽을 치면서 헛구역질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깊다 제이크 질렌할은 토라진 연기를 잘한 듯 미스테리오 연기가 아직 기억나는데ㅋㅋㅋㅋㅋ 너무 다른 캐릭터와 연기였다 ​​​.. 더보기